안녕하세요 원장님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커뮤니티가 예전보다 많이 침체되었네요 ㅠㅠ 저는 올해...그러니깐 지난달부터 기러기아빠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흑흑 아이들 공부가 뭔지...지금 아내와 아이들은 싱가폴에 가있습니다 비행기로 6시간~6시간반 걸리는 싱가뽀르... 예전같으면 가기 엄두도 안나는 나라였는데 ㅋㅋ 일단 지난달 가족들 싱가폴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서 정리좀 도와주다가 나왔구요...저희 일봐주시는 아주머니와 함께요...이번 추석때는 저혼자 싱가폴항공으로 다녀왔습니다...국내항공사는 올때 밤비행기밖에 없어서요.. 밤비행기에서 잠이 안오는건 여전하네요 ㅠㅠ 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얘기불안이라는 용어를 써서 점수를 주자면 예기불안0 비행기타는중 불안0(심한난기류포함) 사실 이제는 비행기타는게 기대되고 재미가있어요 이착륙동안 창문으로 경치도 보구요 심지어 비행중 방향 틀때 한쪽이 기울어지면서 한쪽편 창을 내다 보면 땅이 보이잖아요..예전같으면 이착륙은 물론 그때 눈감고 생각과 싸우곤 했는데...지금은 그때도 창밖 경치를 보며 감탄합니다...와 아름답다..일케요^^ 불과 작년 여름 제주도 가고 올때만해도 불안한생각이 들면 생각을 바라보고 그생각과 분리시키는 그런 싸움?을 하며 비행기를 타곤 했는데... 작년 10월하순부터 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ㅈㅊㅈ를 시작한 이후...많이...꾸준히...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난달 비행기를 탈때부터는 신기하게도 이제는 그런 불안한 생각조차 들지를 않네요... 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구요... 그럼 원장님 몸건강히 잘 지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