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할 때는 조용하다가 full power를 내기 위해 나는 소리로 인해 불안을 느끼지만 그건 위험한게 아니다. 비행기의 모든 작동은 정상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다. 흔들리는 건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 뿐이다. 내가 불안해하든 불안해 하지 않든 비행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다. 비행기는 편안하진 않지만 안전하다. 대한민국 축구는 허정무 감독이 알아서 하는 거고, 이 비행기는 조종사가 알아서 무사히 착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