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기 참여수기: 공황장애, 단순비행공포증
이ㅇㅇ
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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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2번째 비행치료다.
1년 8개월 전 난생 처음 탄 비행기가 비행치료 과정인 김포발 제주행 비행기였다. 깔끔한 비행치료 후 '이제됐다' 라는 방심이 비행치료 재수생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고 제주행 비행기에서의 심한 난기류도 잘 이겨내고 오게 된 것 같다.
지금은 서울행 비행기안이다. 올 때처럼 심한 난기류는 아직까지 업지만, 소리가 좀 거슬린다. 하지만 위험하지 않다는 것..
'이제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과거의 불합리한 생각들을 고쳐나가야겠다.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나를 믿고 기다려 준 아내, 이상민 원장님, 안영태 교수님, 백민정 선생님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