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치료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꽉 막힌 길을 보니, 두통이 시작하더니 버스를 타면서는 '메스꺼움'이 시작되더라구요. 그래서 때를 놓치지않고 '공황순간'증상들과 생각들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ㅎㅎ 다시 한번 '절대 죽지 않는다'와 모두가 동일한 상황이므로 나에게만 별일이 아니다를 생각했고 눈을 감고 복식호흡에 집중하여 보았습니다. 한 20분을 하고 눈을 떠보니 두통과 메스꺼움이 없어지고, 눈도 환해졌습니다. 버스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1시간정도는 편히 온 듯해요. 또한 다른 차들도 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쬐금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