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공포증은 비행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생각의 문제입니다. 만일 비행기 자체의 문제라면 보잉사나 에어버스사에게 항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또... 남들이 흔히 하는 조언처럼 마음이 소심해서도 아닙니다. 단지 내 생각이 남들과 다를 뿐입니다. 이제 최 O 재 님께서는 이런 생각을 뛰어넘으셨습니다. 생각을 바꾼다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는 방법을 가이드해 드릴 뿐이고... 안영태 조종사님은 지식을 제공한 것 뿐이고.. 결국은 스스로 해 내신 겁니다. 생각은 나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 스스로의 것이니까요. 실제 비행공포증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비행불안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 용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전 조차를 망설이고 계시니까요. 또.. 님의 경우 가상현실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집중력이 남보다 높으셨고 이 집중력 또한 실제 비행을 전혀 불안없이 탈 수 있는 바탕이 되었던 것입니다. 비행공포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