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프로그램 참여 수기: 폐쇄공포증
이 O 용
0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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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O 용님은 폐쇄공포증으로 약 5년간 비행기를 못 타오셨고, 심지어 지하철이나 버스도 사람이 많이 타면 탑승이 어려운 분이셨습니다. 이 글은 제주-> 김포 행 주말 편으로 만석이 되어 운항중인 비행기 안에서 쓰신 글입니다. 이 분은 이전 불안이 10점이라면 귀항 중 2-3점 정도로 불안을 평가하셨습니다.]
이 O 용에게
십여년 동안 불편하게 생활했던 시간들이 나에게는 너무 큰 고충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정말로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
비행기 탑승은 생각지도 못했었다. 김포<->제주를 왕복하면서 불안감이 있었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불안감이 2에서 3점 정도 였다. 프로그램 참석을 정말 잘 선택했고 폐쇄공간을 도전해 보겠다.
주위에 공황장애/폐쇄공포증/비행공포증으로 불안해 하는 모든 분께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이상민 소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