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4기 프로그램 참여 수기 2:공황장애

김 OO 04-04-28 00:00 129 hit

처음 공황을 경험하고 내 인생이 여기서 막을 내리는구나 생각했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에기불안은 날 미쳐버리게 하는 줄 알았다. 내 병명도 모른체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많이 서글펐다. 용기를 내어 병원을 찾았고 이상민 선생님을 만나 내 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공황장애라는 무서우면서도 무섭지 않은 양면성을 가진 병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3주의 기간동안 나의 공황은 확연히 나아졌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공황이나 불안이 오면 견디기 힘든 공포에서 손도 못쓰고 눈을 감는구나 생각했는데 이제 내 병을 알고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던 것 같다. 4월 25일 제주 김포발 비행기에서 김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