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선물, 맞아요

김미영 05-01-20 00:00 130 hit

가끔 들어와서 둘러보는데요, 게시판이 전보다 활성화되어 많은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남희석님의 글에서는 확인비행을 부추기는 힘같은게 느껴집니다. 빨리 공항으로 가야할 것같은... 모범답안처럼 읽고는 깨닫습니다. 저도 치료전에는 비행기안에서 단 5분도 앉아있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서 비행기를 아예 탈 수 없었는데요, 내리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울 것같았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치료후 비행불안을 현저히 줄였지만 조금 남긴? 불안으로 비행기를 타야겠다 생각하면 예기불안이 약간 있습니다. 전혀 아무렇지 않게 비행기를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겠죠. 참여자 여러분 모두 다 불안지수 0 이길, 또는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이상민 선생님의 글처럼 신이 우리 모두에게 내린 여행과 이동의 자유를, 막연하고 정당하지 않은 두려움으로 누릴 수 없으면 안될 거에요.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