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참여수기(4)
남희석
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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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그맨이자 MC로 활동중이신 남희석님이 프로그램을 마치며 제주->김포 행 비행기안에서 쓰신 글입니다. 남희석님은 프로그램 참여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스스로 실명 사용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11기 이후의 모든 비행 및 구석탱이 거리낌증 후배 여러분께
개그맨 남희석입니다. 저는 지금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KAL 안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겪는 어려움에서 단 1%도 덜하지 않는 고통을 겪어 본 사람입니다. 남희석은 수없이 많은 해외촬영과 여행을 다녀본 사람입니다(정말많이). 그러나, 어느 한 순간 찾아온 비행공포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비행공포 뿐이 아니라 가지치듯 늘어나는 문제들에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먹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치료를 믿고 따르면 100%의 문제 해결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말고 담당의사의 말을 믿고 실천하면 반드시 좋아집니ㅏㄷ.
"비행을 하는 것은 약간 불쾌할 수 있으나 누구나 느끼는 것이며 그로 인해 죽거나 위험해지지 않습니다" 다음 엽서를 쓰실 때 느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