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참여수기: 폐쇄공포증
류 O 희
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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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희망을 버리지 않고 도전해온 나 자신이 참 대견하고 대단하다. 지금 이곳은 28000피트 상공이란다. 내가 비행기를 탈 수 있다니.. 꿈만 같다. 아니 도전의 성공이 아니라 순간의 생각을 바꾸는 내 마음의 병이었단다.
흥분된 감회와 함께 30년을 힘겹게 지내왔던 일이 억울하기도 하다. 앞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다시는 어두운 터널같은 힘든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지. 마음으로부터 해방되자. 생각을 바구자. 꿈만 같은... 아니 꿈속에서만 그려왔던 비행기를 타고 내가 아무 일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 항공을 날고 있다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치료를 도와주신 이상민 원장님! 이창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