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수기 15기:폐쇄공포증
정 O 용
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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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에서 서울 가는 비행기 안에 있소.
서울에서 내려 올 때는 처음 게이트에 오를 때
약간의 불안이 갑작스럽게 올라왔지만, 5분도 안되어
사라졌소. 지금은 비행기 내부의 다른 사람들도 보고
이렇게 편한 비행기인줄 그전에는 몰랐던 것 같소.
조종사의 안내방송도 편안하게 느껴지고,
승무원의 음료서비스도 정말 편안하게 받았소.
비행기 바깥의 푸르른 구름층도 보기가 좋소.
다음번에는 나 혼자 한번 비행기를 타고 이런 나를 확인하고 싶소.
집에서 만납시다.
사랑하고 고마운 아내
나의 딸, 아들에게
2005. 5. 29 17:22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67번 좌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