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강우석 05-06-20 00:00 131 hit

조그마한 회사의 사장으로 있는 저는 비행공포증때문에 직원들과 한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봄에 비행공포증 치료를 받고 지난주에는 제주도로 전직원 워크샵을 다녀왔답니다... 아마 비행공포증 치료를 받지않았다면 부산이나 강릉 아니면 광주나 목포쯤으로 다녀왔겠지요... 오랫만에 가 본 제주도...(사실 작년 치료차 원장님, 교관님과 가보고 난 후 제주도는 처음입니다^^) 직원들과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고 무사히 워크샵을 잘 마쳤습니다... 사실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는 바람에 약간 손에 땀이 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절대로 비행 자체를 피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이상민 원장님의 표현을 빌리자면"어린애 손목 비틀기 인데..." ^^- 비행공포증인데 괜히 혼자서 쩔쩔매고 끙끙대었던 제가 이제는 비행을 즐기고 비행기 안에서 좋아하는 구름 사진도 많이 찍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주에도 또 부산으로 출장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물론 비행기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