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참여수기: 단순비행공포증
안 O 진
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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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차이?
이렇게 바꾼다는 게 쉽다고 느끼는 게 그토록 오랜 세월이 필요했던가.아직은 때이른 자만심일지는 몰라도...
지금 이 순간 아니 하늘에 떠 있는 내 두 다리가..
이렇게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 적어도 하루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아니던가.
지금 창 빡으로 볻이는 모든 사물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인데... 더 무엇을 바라니.
바보 아닌 바보가 되어 지금까지 생활해 온 내게 이런 여행, 아니 비행의 즐거움을 선사해준 소장님을 비롯한 수호천사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