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참여수기: 단순비행공포증
김 O 준
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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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준이에게 !
참 잘했다. 해냈다. 수고했다.
저번에도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
미래의 너의 마누라와 자식들은 무슨 죄로 너 대문에 비행기 여행의 제약을 받아야 하냐고....
만약 오늘이 겁나서 참석하지(비행기 탑승) 않았다면 얼마나 후회하고 또 평생 비행기 한 번 안타볼 뻔 했니!
생각의 무서움을, 또 위대함을 절실하게 느꼈단다. 이번달 말 동남아 여행이 기대된다.
정말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