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철 05-09-27 00:00 130 hit

안녕하세요.... 18기에 속해 폐쇄공포치료를 받았던...김민철입니다. 제주에 다녀오던 날 말씀드렸던데로.. 저는 그 다음 날...비행기를 이용하여 포항에 내려왔습니다... 간략하게 경과를 말씀드리자면.. 9월 26일 김포발 포항행 대한항공 이륙시간은 14시였고 따라서 탑승시간은 13시 45분이였습니다. 전날..선생님의 말씀대로.. 기다리지 않고..13시45분에 바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공항에 가는 동안 그리고 비행기 탑승 직전... 약간의..불안이 있었습니다만..(1-2) 타고 나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어느덧..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비행기는 제주에서 올라올 때 탔던 B-737이었고.. 좌석은...약..80%정도가 차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제자리는 제주에서 올라올때와 거의 같은 뒷좌석(52F)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륙.... 포항까지 아주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착륙직전..포항지방의 기상으로...많이 흔들렸습니다만.. 당시의..불안도는..정상범위를...넘지 않았던듯 싶습니다... 다음주쯤..다시 비행기로..서울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 때쯤이면...호주를 향한..불안이 아닌... 설렘을..느낄 수 있을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저와 같이 제주에 갔다 오셨던..모든 분들도... 하루빨리...편안한 비행을 즐길수 있게 되기를.. 멀리서나마..기원하겠습니다... 또..글..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