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비행기 안에서 겪은 공황발작으로 인해 어제까지 비행기를 타기를 회피하였다. 인지행동치료를 마치고 오늘 제주행 대한항공을 탔는데 2년 전에 내가 비행기 안에서 애 그러한 허상을 하였으며, 왜 무서워하고, 죽는다는 생각을 한 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진다. 금번 제주도 비행은 너무나 신기하게도 불안이 없었고 금년 겨울에는 우리가족 모두가 미국에 여행을 가고 싶을 도로 나 신이 그동안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왜곡된 생각을 전환 하였다는게 나는 자랑스럽다. 나는 분명히 왜곡된 생각으로 인해 그동안 비행기를 회피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나는 모든 상황과 내 주위의 일어나는 사실들은 객관적, 중립적으로 받아드리는 자세를 확실히 가졌고, 믿는 나 자신을 발견하여 너무나 기쁘다. 행복하다. 비행공포는 끝이다. 금년 가을에는 남미에 가서 많은 신사업을 만들고 즐거운 여행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