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공포를 인정하고 알리는 것

이상민 05-12-14 00:00 143 hit

남희석씨가 아마... 연재 글을 써주시려나 봅니다. 공포를 이기는 법 1이라면.. 2,3,4도 기대하겠습니다. 우선 공포증에 맞닥뜨리면.... 대부분의 사람은 회피와 부인이라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아닌 척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런 회피와 부인, 그리고 아닌척이 나를 더 부자연스럽게 하고, 치료를 방해합니다. 숨기려다 보면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알 수 없고, 주변 사람의 시선을 더 경계하게 되고,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에 불안이 더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시작은 문제를 인정하고, 도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약간의 창피함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내가 알린 그 사람들 속에 나와 똑 같은 사람이 아닌 척 하고 숨어있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문제와 상처와 고통이 없는 사람 없습니다. 다 아닌 척 하고 살 뿐입니다. 모두 다 아닌 척 하다보니... 솔직한 사람, 약한 부분은 약한 부분대로 인정하고 가는 사람이 더 멋있는 세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