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참여수기 : 단순비행공포증
김 O 태
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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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첫눈 온 다음날 나에게는 의미있는 날이다. 어떻게 보면 핸디캡이라고 생각되는 비행공포증이 두려웠는데 실제 교육과 더불어 신체에 발생되는 불안 증세가 단순히 조절가능하다는 사실이 말로만 듣던게 실제 해보니 과연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약간의 흔들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무런 증상 없이 비행기에서 편지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함을 느껴 내 자신을 의심할 정도로 비행기의 안정성에 대한 호가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어떻게 보면 짧았지만 저에게 이런 귀중한 기회를 주고 끝까지 치료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