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참여수기 : 폐쇄공포증
권 O 경
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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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폐쇄공포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이 김해-> 서울 비행 중에 쓰신 글입니다. ]
아줌마!
몇 년 동안 그렇게 힘들게 고통을 주었던 폐쇄공포증과 오늘 Good bye 하는 거 맞아?
비행기 타는 거 별거 아니었는데 왜 이제까진 그렇게 엄두도 못내고 힘들었을까. 혹시 이상민 선생님의 멋진 음성과 화술에 잠시 넘어간 건 아닐까 몰라.
비행의 느낌이 전혀 갇혀 있다는 기분이 들지 않고 내 발밑으로 구름을 바라보고 싶었던 아주 작은 소망을 오늘 이룬거!! 정말 기특해. 아줌마 화이팅! 비행기만 탈 줄 알면 세계 어느곳도 여행 시켜준다던 남편 약속!
오늘 당장 인터넷으로 여행사 프로그램 좀 뒤져볼랍니다.
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