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포-제주비행 노출프로그램의 수고하신 비행공포연구소 이상민 원장님과 안영태 교수님 , 김선생님과 그리고 함께하신 환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에게 금번 노출 참여의 기회를 주신 이상민 원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도전에 성공하시어 성취감을 느끼신것을 보았을때 저도 가슴이 약간 뭉클하며 저의 과거의 첫 비행 도전시의 성취감 같은것들이 생각이 나곤 하였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세벽기차로 올라와 가족들에게 서울 출장가신다 하시고 호텔에서 주무시고 30년 만에 어렵게 어렵게 비행에 도전하시어 성공하신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제 마지막 closing meeting에서 말씀하신대로 계속 도전하시어 행복하신 제2의 인생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금번 비행을 통해 나의 비행공포증의 근본 원인이 단순비행공포보다는 비행기,터널,동굴등 특정장소의 폐쇄공포의 자동화사고가 매우강하다는것을 발견하였고 , 이에대한 합리적인 생각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항상 회피하지않고, 불안이올라가면 떨어지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으며 그리고 많은 자신감을 갖게되어 기쁩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맛있는식사와 곡주도 하면서 그동안의 노출의 좋은 결과들을 듣고 싶습니다. 도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