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22기 여러분께 !

안영태 06-04-27 00:00 141 hit

22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안영태 입니다. 벌써 열흘 정도 지났군요. 그동안 혹 항공여행을 다녀오신분은 안계신가요. 얼마전 대한항공 비행기가 상해에서 부산으로 접근 중에 기상악화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하여 가는 길목에서 갑작스런 난기류에 조우되어 승객들이 많이 다치셨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놀랐습니다. 아니 걱정되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도 분명 이 사고소식을 접하셨을텐데 어떤 반응과 느낌을 가지셨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하루 수백편의 비행에서 매일 이뤄지는 비행인데 어쩌다 그러한 경우에 걸리면 조종사 뿐만 아니라 승객들도 당황스럽고 많이 놀라시겠죠. 기류가 불안정하다면 지속적으로 안전벨트를 조금 타이트하게 하시고 여행을 즐기시면 됩니다. 이는 비포장도로를 다니실때 운전중에 하시는 경우와 똑 같습니다. 기류의 불안정에 대해서는 항공기와 조종사는 충분히 대처할 장치와 기량이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기상의 탓으로 자연의 현상으로 겸허히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날의 감격에 저 또한 많은 보람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헤쳐 이겨낸 뜻 깊은 날이었구요. 아무쪼록 우리 22기 여러분의 소중한 결실을 고히 승화시켜 나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njoy flight with you ! 안영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