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참여수기:공황장애
최ㅇㅇ
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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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프로그램을 마치고서 5번째의 비행기를 오늘탔다. 김포에서 타기전에도 예기불안은 없었다.
기내에 들어서자마자 약3점의 자동화사고로 불안이 올라갔다.
이후 불안이 왜오지 하는데 약1.2초간 4점짜리가 왔다. 합리적 생각으로 인해 약5분후 불안이 사라지고 편안하게 제주까지갔다.
제주에서 서울로 오는데도 타기전의 예기불안은 없었다.
기내에 앉아서 과거의 예기불안이 또 떠오르며 2점짜리가 왔다갔다. 약3분후 모두 사라지고 편안하였다.
금번 비행을 통해 나는 비행기의 단순공포는 없는것 같고, 단지 과거 해외여행시의 혹독한 공황의 추억이 아직도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이 깊은 뿌리를 뽑기위한 합리적인 생각이 많이 준비되었고, 보다 자신감과 확신감을 더욱 강화시킨것 같다.
또한 과거와 비교하면 엄청난 나의 사고의 변화 된것을 발견하였고, 항상 객관적, 도전적인 태도또한 향상된것 같다.
이 기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학습과 노출을 계속하고, 회피하지않고 도전하는 하루하루의 삶을 추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늘 비행을 함께하신 모든분들도 많은 사고의 변화로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바라고싶다.
끝으로 삶의 재도약을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