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 주부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년전 우연히 찾아온 폐쇄공포증으로 불안과 고통은 시작되었죠.
비행기를 이용할수없는 저는 좋은 기회들을 놓쳐야했고, 여행은
생각도 못했어요...
ktx 를 타지못해 어디든 차를 가지고 다녀야했습니다...
스키장에서 곤도라를 타면서 밀려오는 불안에 자제력을 잃고
문을 두드리며 소리쳤던 그때가 다시 생각나네요...
아~~ 또다시 오싹해지네요...ㅎㅎ
터널은 피해다녔고, 버스타는것 까지 불안은 점점 확산되었어요.

이상민 선생님을 신문을통해 알게되었고 전 용기내어 문을 두드
렸어요......치료중에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있었고 후회도했었죠

회피성향이 강했던 저는 선생님에 많은 격려로 잘 이겨낼수있었
습니다.....나에 잘못된 생각이 나를 괴롭혔고 불안과 두려움에
연속이었죠.....

이번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전 다시한번 용기를 얻었고 평소에
버스도 못탔던 저는 공항에서 집으로오는 버스를 탔습니다....
불안은 반드시 올라가면 떨어진다는것을 확신하기에 이겨낼
수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늘은 영화도보러 갈려고 합니다...꼭 끝까지 잘 보고올겁니
다.....

일상생활에서도 생각을 바꾸면 편한마음으로 행복해질수있다는걸
이번 프로그램을통해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번에 함께했던 이상민선생님,교수님,선생님, 22기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격려에 말씀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거예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