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항공대 안영태 입니다. 장마와 태풍 그리고 무더위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그동안 비행을 다녀오신 분들도 계신지 궁금하군요. 혹 다녀오셨다면 이곳에 격식과 형식에 구애 없이 편하게 써 주셔서 저를 포함한 많은 참여자분들과 함게 그 상황을 공유해보고 싶군요. 가끔씩 둘러보는 외신 중에 대형 항공기 사고를 접하면 저 또한 많은 긴장이 됩니다. 우리 프로그램을 무사히 잘 마치신 분들도 분명 이러한 기사들을 어느 누구보다도 관심있게 보실 터인데, 혹 왜곡되거나 편협된 사고로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무척 염려됩니다. 분명한 것은 항공기 사고가 안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현격히 적은 사고율을 절대적으로 보전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사고의 예방을 위하여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연구와 노력을 경주하고 있죠.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훨씬 엄격하고 철저한 제도와 절차를 구비하여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울러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안전도는 더욱 승화되어 가고 있으며 사고율 제로를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도전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희의 많은 동료들이 승객과 화물을 싣고 전 세계 하늘을 누비고 있듯이, 승무원들은 불안한 승객들을 위하여 변함없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며 함께 운명을 걸고 안전한 비행을 이루고 있습니다. 승무원과 항공기를 그리고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고취된 정비사와 그 제도들을 믿고 즐거운 비행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우리 24기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의 건강과 즐거운 비행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24기 여러분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