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 10주차를 남겨두고

임O하 06-07-22 00:00 141 hit

이제 인지행동 치료 마지막 10주차를 남겨두고 몇자 적어봅니다.

그동안 비행기와 KTX를 타지 못해 고민하던 많은 나날들이 후회스럽지만, 그당시는 피하고 싶은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인지행동 치료로 내자신이 호전되어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실제로 비행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절반의 성공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약에 힘을 빌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결과는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매일 지갑속에 넣고 다니던 약도 이제는 어디에 두었는지 모를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인지행동 치료 3주차가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 결정적으로 불안을 0으로 감소시키는 이론적 근거 "청반핵의 오작동" 이라는 내용은 마치 그동안 원인도 모르고 헤매이고 있던 저에게 강장 강력한 이론적 근거가 되었고, 공황장애에따른 예기불안을 정복할 수있었던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황발작은 걱정도 없고, 예기불안도 없습니다.
불안도 0...저는 이제 자신있던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갔고, 치료에 힘써주신 이선생님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우리 환우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