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기 참여수기: 폐쇄공포증
송ㅇㅇ
0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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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을 따라다녔던 폐쇄공포증.
25층의 아파트를 계단으로 걸어야했던 시간들을 오늘 하루에 모두 떨쳐버릴수는 없겠지만 40년만에 처음타본 비행기는 앞으로 나의 삶의 질을 많은 부분, 아니 우리 가족의 삶의 질이 휠씬 좋아질것 같다.
지금의 느낌은 이런 비행기를 왜 그렇게 무서워 했던가하는 아쉬움과 미련했던 아니 무지했던 나를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비행공포연구소를 알게 되었고 이상민 소장님과 안영태 교수님릉 알게돼서 고맙고 나의 무지를 깨우쳐주어서 또한번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