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기 참여수기: 특정공포증
고ㅇㅇ
0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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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여행간다는 말만 들어도 그 순간부터 긴장.
어떻게든 피해보고 싶은 마음과 끝날때까지 싸운다.
변화를 요구하는 마음과 불안한 상황을 안만들려는 마음과 계속전쟁, 결국 타긴 타지만 극도의 불안이 만들어 놓은 상황에 심신은 지치기 마련. 그러나 지금 비행기내 해돋이를 감상하고 터블런스에서 글을 씁니다.
비포장에어 도로에서 이 상황을 느끼면서 긴장은 느낍니다.
느낄뿐입니다. 불안하진 않습니다. 지는 석양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