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내셨군요.
이정민
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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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기 이정민입니다.
돌아오는 리무진버스에서 말씀하셨던 대구로의 나홀로비행을
해내셨군요.
충분히 해내실거라 예상했었습니다.
제 마음까지 다 기쁩니다.
이제 님도 하늘을 훨훨 날아서 세계 곳곳을 누비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비행공포증을 치료하고자 연구소를 방문하시는 분들...
보통분들은 아니신거 같습니다.
정말 겪지않은 사람은 모르는 고통을 경험하신 분들.
그 고통이 두려워 회피하고 자포자기하게 되는 상황에서,
그 고통에 굴하지 않고 극복하고자 온 힘을 다하시는 분들이
결국.... 비행공포증 연구소를 방문하시게 되는거 같습니다.
전 확신합니다.
연구소를 방문하는 순간 이미 반이상은 치료가 되었다구요.
저도 6월 중순에 필리핀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6월 12일 오전 9시에 출발하여 마닐라를 거쳐 다바오에서의 5박6
일 일정후 다시 마닐라를 거쳐 18일오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하
는 일정이랍니다.
운이 좋으면 같은 비행기에서 함께 비행을 할 수도 있겠네요.
저두 현재 70%의 기대감, 20%의 긴장감, 10%의 불안감으로 여행
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20%의 긴장감과 10%의 불안감을 모두 말끔히
해소하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올해 말쯤에는 우리 29기 분들 모두 모여서,
비행기 구석에 쭈구려 앉아 사람들의 수상한 시선속에 근육이완요
법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웃을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