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리더군요

공황선생 07-04-14 00:00 136 hit

안녕하십니까? 대구에 사는 29기 공황도사 이모 입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지 몇 주가 지났지만 늦게나마 제 애기를 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체험비행 1주일 후에 김포에서 대구까지 혼자서 너무나 편안하고 즐겁게 날았습니다. 우라나라 국토의 밤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긴 얘기를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 얘기는 곡 하고 싶군요. 비행공포증은 생각의 병이다. 합리적인 생각이 비행공포는 물론 공황까지 물리칠 수 있다. 그 유일한 방법은 "직면"이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는 아무리 용을 써도 소용없다. 조금 두려워도, 아니 죽을 것같이 공포스러워도 한번 성공하고 나면 자신감이 배가되어 엄청난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저는 6월 중순에 4박 5일로 필리핀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10월 초에는 북미,캐나다로 10박 11일의 여행을 떠납니다. 지하철도 못타고 엘비베이트도 못타던 제가 저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아갑니다. 그것은 오직 "합리적 생각"과 "직면"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이상민 소장님과 안영태 교수님, 백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29기 동기 여러분, 직면을 통해 성공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