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S FOR FEAR OF FLYING

비행공포증, 원인에 따른 특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백민정 07-10-19 00:00 130 hit

많은 긴장이 풀리면서..체한 모습으로 공항을 나서던 님의 뒷모습이 생각나네요. 님의 글을 읽으니..뭉클합니다. 정말 애쓰셨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축하드리고, 그러한 태도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폐쇄공포, 비행공포는 충분히 control 가능한 부분입니다. 많은 노력과 고통에 맞서겠다는 용기가 있다면! 그것이 있으면 그 공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 공포를 '조절할 수 없다'..고 믿을 때, 그래서 그 공포에 압도될 때 그 공포의 힘은 엄청나게 발휘됩니다. 폐쇄공포에 대한 목표를 '이 공포의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겠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공포의 강도를 약화시키고, 느끼는 빈도를 줄이겠다, 이 공포는 바로 내가 조절할 수 있다."가 목표이며, 님께서는 그걸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절할 수 있을 때..이 공포를 바라보는 님의 마음이 그래도 조금은 편안해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되는 공포, 반드시 이겨내야하는 공포'..가 아니라, '가끔은 나타날 수 있고 유쾌하지도 않지만, 나에 의해 조절 가능한 공포'로. 화이팅!